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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을 많이 하다 보면 CapsLock키가 유달리 거슬린다. 한국어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을뿐더러 코딩 등의 목적으로 영어를 타이핑할 때도 거의 쓸 일이 없는데, 키보드의 노른자위 땅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키를 어떻게든 활용해보고자, AutoHotKey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주 간단한 스크립트를 하나 작성해 보았다! 뭐 AutoHotKey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오픈소스인 만큼 보안 등의 부분들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제 Github에도 업로드해 뒀으니, 참고하시고 혹 도움이 되셨다면 별 좀 박아주세요...ㅎㅎ GitHub - Jongbin-kr/toy_project Contribute to Jongbin-kr/toy_project d..

이제 시험도 끝났고, 하루빨리 학술적인 글들을 써야 하는데 아직 학기가 안 끝나서인지 (아님 또 내가 일을 이것저것 벌려서인지) 생각보다 바쁘다... 그래서 원래는 Kernel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려 했으나, 이건 나중으로 미루고...이미 너무 유명한 딥러닝계의 명저, 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예전에 KAIST AI대학원 선배가 추천해준 이후로, 한 번쯤은 정독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기도 했지만, 이번에 대학원 랩실 인턴을 지원하는데 교수님께서 이 책으로 PT를 준비해 오라고 하셔서 + 내가 몇 번 교수님한테 빠꾸를 먹어서 총 3번 정도 읽게 된 책이다. 책 자체는 두껍지는 않으나, 코드가 생략된 부분들도 많아 정작 정독하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책 읽고 코드 다 따라쳐보는데 못해도..

Github Pages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하느라 (+ 논문 작업, 기계학습 팀플, 학회 활동 등등...)으로 바쁜 와중에 미뤘던 책 리뷰를 간단하게 작성해 본다. 요 책은 올해 겨울방학 ~ 여름방학까지 서울대학교 eTL 강의를 공부하면서, 고등학교 때 문과를 택한 업보로로 미적분학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추가로 공부한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을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친절하게 알려준다. 나도 물론 인문계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했기에 미적분 교과서는 한 번쯤 정독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로 고등학교 교과서 못지않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번역서(원작은 일어로 쓰였다) 임에도 번역도 꽤나 깔끔하게 되어있어 읽는 데 큰 불편함 없이,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었다...

2016년 자율주행차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을 때, 기업 대표들은 기업의 자율에 맡기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였다. 이에 민주당 의원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30년 전에도 증인들이 여기 앉아서 에어백과 시트 벨트에 대해 똑같이 말했습니다. 개별기업에 맡겨야 한다고 말입니다. '의무적인 안전과 프라이버시 표준이 있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입니다." 2018년 8월, 미국에서 구성된 "인공지능에 대한 국가안보위원회"에서 밝힌 인공지능을 이용한 국가 안보위협 5가지 1)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보활동 2) 개인정보 데이터수집 3) 사이버 공격 4) 적대적 인공지능 5) 인공지능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 UN 역시 지구온난화, 핵무기와 함께 인공지능을 3대 위협으로 명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