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뉴월 쯤 첫 투자를 시작한지 어연 6개월, 이제 남은 예수금들도 슬슬 집어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코로나 초창기보다는 주가가 상당히 올랐지만, 남은 예수금들을 그냥 놀리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어차피 당장 쓸 일은 없는 돈이기도 하고. 그래서 10월 21일에 다른 종목으로 대체할 녀석들을 처분하고, 11월 9일과 12월 10일, 총 두 차례에 걸쳐 분할매수를 했다. 거래내역을 좀 더 상세히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각각의 etf들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2020년 10월 21일 EDV, $161.43에 5주 전량 매도 금리가 이미 충분히 낮은 상황에서 초장기채에 투자하기가 껄끄러워 매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듀레이션이 길 수록 금리 상승기에 더 많이 깨진..
etc./투자 일지
2020년 6월 23일 DGRO에서 첫 배당금을 받았다. 금액은 $ 4.48정도. 5000원 정도 밖에 안되는 돈이지만,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 정도 돈이 들어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2020년 10월 8일 대부분의 미국 etf들은 배당을 조금이나마 주는 것 같다. 그저 etf를 매수하는 것 만으로도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생긴 것 같아 흡족스럽다. 🤑 6월부터 10월까지 받은 배당금을 모두 더해보니, 각종 수수료를 제하고 약 $ 22.18 정도. 한화로는 24,000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Funddiy.com이라는 3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약 6~7개월간의 수익률을 계산 해보니 총 수익액은 $ 477.28, 수익률은 15.96% 정도 나왔다. 주요 종목들의 수익률은 아래에 공유해둔..
이 글은 2020년 10월 23일 에서야 뒤늦게 작성하는, 과거 내가 투자를 시작했던 때에 대한 기록이다. 거래내역을 추적하여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회상하며 작성하므로, 사실과 조금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모쪼록 나같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이어 나간다. *가독성을 위해 투자와 직관된 항목들은 볼드체처리 하였다. 2020년 3월 10일 그랜트 사바티어의 책 을 읽고 FIRE족을 꿈꾸게 되다. 초등학생 때 부터 세뱃돈, 용돈 등을 모아둔 적금을 깨서 7,161,000원을 시드머니로 투자를 시작했다. 처음 매수해본 종복은 KODEX MSCI 선진국 World 인덱스. 13,010원에 7주 정도 매수했다. 실제 주식 매수가 되는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